일산화탄소는 색과 냄새가 없어 사람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가스예요. 난로, 버너, 숯, 가스·등유 랜턴처럼 불을 쓰는 기구에서 나오고, 텐트나 차처럼 닫힌 공간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위험한 농도까지 쌓일 수 있어요.
경보기는 센서로 농도를 감지해 정해진 수준을 넘으면 큰 소리를 내요. 잠든 사이에도 위험을 알릴 수 있어, 겨울에 텐트 안에서 난방을 한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장비예요.
다만 경보기는 마지막 안전장치예요. 텐트 안에서는 연소 기구를 쓰지 않는 것이 기본이고, 난방을 할 때도 환기를 꾸준히 해야 해요. 두통, 어지러움, 메스꺼움이 느껴지면 바로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119에 연락하세요.
이렇게 쓰고, 이렇게 고르세요
- 01떠나기 전에 테스트 버튼을 눌러 소리가 나는지, 배터리가 충분한지 확인하세요.
- 02잠자는 자리 가까이에 두고, 정확한 설치 위치와 거리는 제품 설명서를 따르세요.
- 03센서에는 수명이 있어요. 제품에 적힌 사용 기한이 지나면 새것으로 바꾸세요.
- 04고장에 대비해 두 개를 서로 다른 위치에 두면 더 안심할 수 있어요.
자주 묻는 질문
화재 감지기로 일산화탄소도 알 수 있나요?
연기를 감지하는 화재 감지기는 일산화탄소를 감지하지 못해요. 일산화탄소 감지 기능이 표시된 경보기를 따로 쓰거나, 두 기능이 함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세요.
경보기가 있으면 텐트 안에서 난로를 써도 안전한가요?
경보기는 위험을 알려 줄 뿐 일산화탄소가 생기는 것을 막지는 못해요. 텐트 안 연소 기구는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, 난방 기구를 쓸 때는 환기와 경보기를 함께 갖추세요.

